친환경 신발업체 올버즈, ‘길을 잃은 스타트업’으로 전락

한때 ‘신발계의 애플’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던 친환경 신발 브랜드 올버즈가 크게 몰락하고 있다. 지난 14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나스닥에 상장된 올버즈의 주가는 1.28달러에 불과했다. 2021년 11월 기업공개(IPO) 당시 주가가 28.64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96%나 폭락한 셈이다. 한때 약 17억 달러(약 2조 1500억 원)였던 올버즈의 기업 가치는 현재 2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회사가 한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