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인사이트] 기지개를 켜는 투심과 인디아 랠리, 그리고 여전한 보건 위기

팬데믹 이후 4년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바이오제약 업계에 마침내 훈풍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바이오파마 투자심리 지수(Biopharma Sentiment Index)를 보면,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거의 중립 수준까지 회복되며 눈에 띄는 반등을 이뤄냈다. 기나긴 침체기 끝에 맞이한 이 변화는 시장이 다시금 활력을 찾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심장마비 위험과 직결되는 특정 혈액 입자를 표적으로 […]

마운드를 지배하는 두 가지 방식: 165km의 ‘원석’과 52억의 ‘마당쇠’

현대 야구에서 투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는 꽤나 양극단으로 나뉘곤 한다. 한쪽에는 타자가 배트를 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만드는 비현실적인 구속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매 시즌 묵묵히 마운드에 올라 팀의 허리를 지탱하는 굳건한 내구성이 있다. 전혀 다른 궤적을 그리는 이 두 가지 가치가 최근 태평양 너머 마이너리그와 국내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흥미로운 형태로 증명됐다. 타자를 위협하는 살벌한 […]

샌디에이고 모조의 씁쓸한 해체와 코트 위 투혼: 이다영의 미국 무대 그 이후

학교폭력 논란으로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고 쫓기듯 유럽으로 향했던 세터 이다영의 유랑은 미국으로 이어졌다. 그리스 PAOK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프랑스 리그를 거친 그녀는 올해 초, 미국여자프로배구(MLV) 샌디에이고 모조에 합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창단 첫 시즌을 리그 3위로 마무리하며 준수한 출발을 알렸던 샌디에이고는 V리그 베스트 세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이다영의 합류를 적극적으로 반겼다. 타이브 하니프-박 수석 코치는 […]